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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내돈내산]세종 나성동 핫플 카페 '오소리파이클럽', 나성동 카페, 나성동 맛집, 나성동 핫플, 나성동 신상카페

by Echoes from the forest 2023. 9. 11.

오늘은 건강검진을 하러 갔다가

주변에 새로생겼다고 해서 가본 카페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새롭게 생긴지는 얼마 안된 듯 하구요

외관부터 굉장히 미국갬성나는 곳이었습니다 .

 

□ 상호명: 오소리 파이 클럽
□ 주소: 세종 나성북1로 12 1동 1층 109, 110호

나성동 오소리 파이 클럽

우선 저는 오소리 파이클럽에서 가장 유명한 미트파이를 먹으려

오전 9시 25분쯤에 방문하였습니다.

미트파이는 9시, 12시에 나온다고 하네요. 

제가 방문하였을 때는 미트파이가 달랑 2개 남아있었습니다. 

금방 재고가 소진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미트파이

커피와 함께 시켰는데 분위기에 취해서 음료 가격은 찍어오지 못했네요 ㅎㅎ 

제 기억이 맞다면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4900원정도(?) 했습니다. 

자몽에이드도 같은 가격이어서 다음엔 자몽에이드를 마셔보려고 생각했습니다. 

맛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커피는 별로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약간 밍밍했다고나 할까요. 커피를 많이 마시는 제 기준에는요 ㅎ  

다만 미트파이는 수제 햄버거 패티를 먹는 듯한 맛이 나서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적인 면에서는 조금 많이 비싸긴 합니다.

파이 하나에 무려 8,900원이거든요.

다른 파이들은 가격이 좀 싼 아이들도 있으니 미트파이 한번 먹어보시고

다음에 다른 5천원대 파이들을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의 헤프닝으로 어쩌다 얻어먹게 된 명란파이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솔찍히 저는 명란은 잘 먹지 않습니다.

서비스로 주셔서 먹어보았는데 

명란을 먹지 않는 저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왠지 저희 어머니가 좋아하실 것 같은 맛이네요.

김이랑 먹으니 맛있더군요.

 

원산지표시까지 감성있게 해주셨네요 ㅎㅎ 

미국에 살다온지 한 10여년 된거같은데

왠지 미국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정겨웠던 파이집입니다. 

직원분들께서 문신을 하고 계셔서 약간 처음엔 무서웠는데 ㅎㅎ 

아주 친절하시더라구요. 계속 장사 오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종에 이런 맛있는 파이집이 생겨서 좋네요.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