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돈내산]대전 맛집, 대전둔산동 맛집, 대전나들이, 킨토토

오늘은 어제 나들이로 다녀온 대전 맛집 '킨토토'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옛날부터 길게 서있던 줄을 보고 한번도 가지 않았다가 한참이 지난 지금에야 ㅎㅎ 가보네요

평일 저녁 브레이크 타임 후 5시 재오픈 시간에 방문해서 대기는 없었습니다. 

√위치: 대전 서구 계룡로 403 1층

영업시간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

킨토토 대전점 운영시간

약간 불편하다고 느꼈던 점은 

5시가 되기 약 3분 전쯤에 도착해서 안에서 대기해도 되냐고 물었을 때 

밖에 줄서있는 사람도 하나도 없었는데 굳이 밖 웨이팅라인에서

5시까지 대기해 달라고 하는 부분은 조금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말이지요 ㅠㅠ 

 

우선 대기하다가 5시가 되니 안쪽으로 안내를 해주더군요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킨토토 메뉴, 가격

저희는 카츠소바와 신메뉴인 가라아케동을 주문하였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일본식 소바라 기대기대하며 기다렸지요

드디어 메뉴가 나왔습니다 !! 

킨토토 카츠소바

킨토토 가라아케동

우선 마제소바는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았는데 생각보다 삼삼하니 괜찮았습니다.

카츠가 안심카츠라 두꺼운데도 부드럽더라구요 

먹다가 중간에 식초를 살짝 넣고 밥을 비벼 먹었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가라아케동은 양이 너무 많았습니다 ㅎㅎ 

약간 자극적인 맛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바삭하니 맛있었습니다.

맥주도 팔던데 맥주안주로 안성맞춤일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불편하다고 느꼈던 점은 

가라아케가 많아서 같이 주신 그릇에 절반을 담아놓고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았던터라 절반 이상이 남아 덜어놓았던 가라아케가 포장이 될지 여쭈었더니

먹던 것은 포장이 따로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억지로 남은 가라아케 먹느라 좀 힘들었습니다 ㅎㅎ 

배가 고플때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몇가지 불편한 상황들이 있었지만 

우선 기본적으로 맛이 있고 양도 많이 주기때문에 

음식맛으로만 보았을때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밖에 기다리던 사람 하나 없고 이 더운날

3분여를 앞둔 상황에서 굳이 밖에서 대기를 해달라고 한 부분과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해주는 남은 음식 포장이 안되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음식점의 기준이 있으니 따라야 하겠지만 그냥 아쉬워서 몇자 적었습니다.  

킨토토 대전점

그래도 맛 좋고 양 많이 주는 음식점이니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